좋은 건 그린그린💚 별로면 레드레드🚨

요즘 온라인에서 이 두 마디를 안 본 사람은 없을 거다. 좋으면 그린그린, 별로면 레드레드. 출처는 보이그룹 코르티스다. 미니 1집 ‘GREENGREEN’과 미니 2집 ‘REDRED’, 앨범 제목 두 개가 감정 표현 도구가 됐다.


밈이 되기에 완벽한 조건이었다. 뭐에든 붙일 수 있고, 뜻을 설명할 필요가 없고, 두 글자만 반복하면 된다. 비포&애프터 영상, 추천 콘텐츠, 리뷰까지 전 플랫폼에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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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르티스 - 빅히트>


그런데 코르티스가 누구냐면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 빅히트 뮤직 소속 5인조로 2025년 데뷔했다.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 이어 빅히트가 6년 5개월 만에 내놓은 보이그룹이다. 총괄 프로듀서는 방시혁.


성적은 이렇다. 미니 2집 타이틀곡 ‘REDRED’는 지난 5월 20일 멜론 일간 차트 1위에 올랐다. 2015년 이후, 그러니까 3세대 이후 데뷔한 보이그룹 중에서는 처음 있는 일이었다. 7월 7일에는 애플뮤직 ‘오늘의 톱 100: 대한민국’에서 73번째 1위를 찍었는데, 발매 57일 만이다. 최근 5년 내 데뷔한 K팝 보이그룹 곡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숫자는 더 있다. 인스타그램 계정을 연 지 194일 만에 팔로워 1,000만 명을 넘겼다. K팝 그룹 최초로 NBA 올스타 셀러브리티 게임 하프타임 무대에도 섰다. 7월 25일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KMA 2026’에서는 ‘올해의 레코드’와 본상 ‘얼티메이트 12’를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데뷔 11개월 만이었다.


첫 단독 월드 투어 ‘2026 CORTIS TOUR PUT YOUR PHONE DOWN’도 돌고 있다. 7월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출발해 토론토, 뉴욕, LA 등 북미와 서울, 일본 가나가와로 이어진다. 서울 공연은 데뷔 1주년을 기념하는 ‘BIRTHDAY PARTY’ 콘셉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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